[커뮤니티][반고흐] 성수 대림창고 블라인드 드로잉

히힛(김상희)
2020-06-30
조회수 93

대학로에서 친구들과 뮤지컬을 보고 반고흐 드로잉 모임에 참여하기로 했다. 드로잉 모임에 참여 못할 줄 알았는데,

시간이 괜찮아서 중간에 참여하기로 했다! 함께 뮤지컬 보았던 친구들도 데리고 갔다. 


  성수 │ 대림창고 드로잉  

전시를 간단하게 보고, 카페로 향했다. 그런데 이곳은 성수, 주말 그리고 예상보다 많아진 인원에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그릴만한 카페(자리)가 없었다. 계획은 할아버지 창고에 가려했는데 좀 더 걸어야하고 거기에도 사람이 많을거 같아 가까운 대림창고에 들어갔다. 여전히 사람이 만석에 시끌시끌. 그렇게 다른 카페를 찾아야 하나 고민하며 루프탑에 올라갔는데. 오우! 날이 더운 탓에 루프탑에 사람이 별로 없었고 무엇보다 아주 큰 테이블이 있었다. 여기다!!!


  자기 그림 칭찬하기  

드로잉 모임에 많이 참여했었는데 모여서 그림을 그릴때 사람들은 자기 그림에 자신 없어하고 본인이 본인 그림을 비난하는 경우를 흔치않게 볼 수 있다. 칭찬을 들으면 매우 쑥쓰러워하고 어색해하고. 우리가 대회나 공모전을 하는것도 아니고 세상에는 다양한 그림이 많은데 취미모임인 이곳에서 자신의 그림에 자신 없어하는 모습은 매번 안타까웠다. 그래서 드로잉 모임시작하기전에 간단한 룰을 말하고 시작했다. '자기 그림 비난하지 말기' (다음에는 자기 그림 칭찬하기'로 바꿔도 괜찮을거같다 ㅎㅎ) 확실히 못난 부분 말하는 것을 덜하니 분위기는 전보다 부드러워진거 같다.ㅎㅎ


  나 그려줘!  

드로잉 모임에는 드로잉을 시작하기전에 손풀기로 크로키(빠르게 대충 그림)를 하는데, 평소에 주로 그림을 그려주었던 나는 내가 모델이 되어 다른 사람이 그려준 나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림을 받고 싶었다 ㅎㅎ 나는 어떤 그림이든 나를 그려주면 넘 좋기때문이다 ㅎㅎㅎㅎㅎㅎ덕분에 나를 모델로 멤버들이 크로키를 했는데, 생각보다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매우 부담스러웠다 ㅋㅋ 모델이란 직업은 아무나 할 수 없음을 느꼈다. 



  다양한 드로잉 방법  

이번 모임은 다양한 방법으로 드로잉 했다. 그림을 안보고 그리는 블라인드 드로잉부터 돌아가면서 그림을 그리는 릴레이 드로잉까지. 앞에 있는 사물을 똑같이 그리는 것이 아닌 내 손이 가는대로, 내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되어서 전에 있던 모임보다 훨씬 즐거웠던 모임이었다.


PS. 그림 감상 ㅋㄷㅋㄷㅋㄷ


PS_2 인터뷰 하는 테이리모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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